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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생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오정래 쌍림면장 등 고령군 공직자 6명 퇴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26일(화)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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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퇴임 공직자 기념촬영” 지난 21일 열린 고령군 공직자 퇴임식에서 퇴임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노일조 청원경찰, 윤두기 다산면 운전주사, 이정희 개진옥산진료소장, 곽용환 고령군수, 서창교 농업기술센터 유통특작계장, 이근덕 개진면 부면장, 오정래 쌍림면장. | | ⓒ 경서신문 | |
오정래 고령군 쌍림면장을 비롯해 고령군 공직자 6명이 정들었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고령군은 지난 21일 오후 군청 가야금방에서 곽용환 고령군수와 이영희 군 의장, 군청 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공직자 6명에 대한 퇴임식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삶을 응원했다.
이날 퇴임 공무원 가운데 오정래 쌍림면장은 쌍림면 합가리 출신으로 지난 1978년 운수면에서 농림기원보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우곡면, 재무과, 대가야르네상스추진단장 등을 거쳐 쌍림면장으로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이날 퇴임하게 됐으며, 가족관계는 부인 이정애 씨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이근덕 개진면 부면장은 개진면 개포리 출신으로 지난 1983년 지방고용원2종으로 개진면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다산면, 덕곡면, 산업과 등을 거쳐, 개진면 부면장을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됐으며, 부인 김순이 씨와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서창교 농업기술센터 유통특작계장은 성산면 기족리 출신으로 지난 1982년 농촌지도원보 고령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에 발을 들인 이후 봉화군농촌지도소, 영천군농촌지도소 등을 거쳐 유통특작계장으로 공직을 마감하게 됐으며, 부인 이은희 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정희 개진옥산진료소장은 서울시 종로구 출신으로 지난 1982년 지방간호기원으로 성산면보건지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1992년 지방별정직으로 신규채용돼 진촌보건진료소 등을 거쳐 개진옥산진료소장으로 퇴임하게 됐으며, 남편 박종원 씨와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윤두기 다산면 운전주사는 다산면 곽촌리 출신으로 지난 1985년 지방고용원1종으로 다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성산면 등을 거쳐 이번에 퇴임하게 됐으며, 부인 김원태 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노일조 청원경찰은 다산면 호촌리 출신으로 지난 1984년 청원경찰로 다산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건설과, 도시과 등을 거쳐 이번에 퇴임하게 됐으며, 부인 김진숙 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한편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날 퇴임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공직생활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난관에도 흔들림 없이 초심을 잃지 않고 공직자가 가야 할 청렴성과 봉사정신, 검소한 생활로 후배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이제 새로운 인생 2막의 출발점에서 그동안 바쁜 공직생활로 미루어두었던 자기 자신과 가족들을 위한 시간을 많이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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