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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지역 활성화 힘 받는다
고령 우곡-개진 간 국지도 67호선 개통
관광활성화, 농촌 삶의 질 향상 등 기대
지방도 905호선 확장 조기착공도 건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26일(화)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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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기존 협소하고 불편한 도로의 확장 및 선형개선 사업이 완료돼 고령 관내 농촌지역과의 접근이 한결 쉬워졌을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의 물류유통 원활로 지역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와 고령군은 지난 21일 오전 고령개진일반산업단지 입구에서 고령군 우곡면과 개진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고령/우곡~개진 간 도로 개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통식 행사에는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곽용환 고령군수, 이영희 군의회의장, 박정현 도의원, 김준식 고령경찰서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고령군 우곡면 연리에서 개진면 양전리까지 총 연장 13.6km에 대해 선형개량, 2차로 확·포장, 교차로 18개소 신설 등을 시공한 이 도로는 6년 간(2012~2017) 총 642억 원(국비 448, 도비 194)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고령/우곡~개진 간 도로 확장 개통으로 전 구간 이용 시 주행거리는 기존보다 4km(17km⇒13km), 운행 시간은 10분(21분⇒11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 증가와 물류비 절감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도로는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국도 26호선,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지역 내 간선도로 연계 교통망을 형성, 교통량 분산 및 원활한 교통 소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고령/우곡~개진 간 도로 개통으로 도농 상생발전 및 지역균형발전이 기대된다”며, 지역 국회의원 및 공사관계자,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곽용환 고령군수는 환영사에서 “도로확장 개통으로 개진면과 우곡면의 교통사고 감소, 통행불편 해소, 그리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상북도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아울러 성산면 득성리에서 다산면 송곡리까지 지방도 905호선 4.5km구간에 대해서도 4차로 확장공사 조기착공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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