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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선남초, 경북 1등급·전국 2등급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26일(화)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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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선남초등학교(교장 이사열)는 2017 진로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학교분과에서 ‘진로의 물길을 따라 꿈의 바다로, 물에게 진로를 묻다’라는 주제로 경북 1등급, 전국 2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는 진로교육 성취목표에 기초한 개인별 맞춤형 진로설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우수 진로교육 자료를 발굴, 보급해 학교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선남초등학교는 현재 진로교육의 문제점을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부족, 학생 생활과의 관련성 부족, 결과만을 강조하는 진로프로그램 등으로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매개체로 ‘물’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흐르다, 깊어지다, 넓어지다’라는 물의 3가지 특성을 학생의 꿈과 연계시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교과연계 진로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해 수업 속에서 자연스럽게 진로 핵심 요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진로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 참여한 신종식 교사는 “진로교육이란 결국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들을 특별하게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물이라는 익숙한 주제가 학생들에게 쉽게 와 닿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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