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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지자체 안전수준 평가, 칠곡 ‘우수’, 고령 ‘양호’, 성주 ‘미흡’
행안부, 7개 분야 안전통계 활용 등급 산출
칠곡군-1등급 4개, 2등급 2개, 4등급 1개
고령군-1·4등급 1개, 2등급 2개, 3등급 3개
성주군-3등급 5개, 4등급 1개, 5등급 1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20일(수)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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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2017년 전국 시도 및 시·군·구별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를 공개했다. 전국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평가해 분야별로 계량화한 수치를 광역시·도, 기초시·군·구 등 5개 유형으로 그룹을 지어 1∼5등급을 부여해 공개한 것.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칠곡군은 올해 7개 분야 중 1등급 4개, 2등급 2개, 4등급 1개를 평가받았다. 교통·생활안전·자살·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을, 화재분야에서 2등급을, 범죄분야에서 4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82개 군(郡)중 6위에 해당하며, 경북도내에서는 울릉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칠곡군은 생활안전·감염병분야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한 반면, 범죄분야에서는 3년 연속 4등급을 받았고 자살분야에서는 3년간 꾸준히 등급(2→1→1)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령군은 올해 7개 분야 중 1등급 1개, 2등급 2개, 3등급 3개, 4등급 1개를 받았다. 자연재해분야에서 1등급, 화재·범죄분야에서 2등급을, 교통·생활안전·자살분야에서 3등급을, 감염병분야에서 4등급을 받았다.
특히 고령군은 3년 연속 자연재해분야에서 1등급을, 생활안전분야에서 3등급을 받았고, 범죄분야에서는 3년간 꾸준히 등급(4→3→2)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주군은 올해 7개 분야 중 1·2등급은 단 한 분야도 없이 5개 분야에서 3등급을 받았고 4등급 1개, 5등급 1개를 받았다. 화재·범죄·자연재해·생활안전·자살분야에서 3등급을, 감염병분야에서 4등급을, 교통분야에서 5등급을 받았다.
특히 성주군은 3년 연속 교통분야에서 등급(3→5→5)이 하락했고, 감염병분야에서도 3년 연속 등급(2→3→4)이 하락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2015년부터 매년 화재, 교통,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등 7개 분야에 대해 안전통계를 활용해 등급을 산출한 것이다.
분야별로 1∼5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사망자나 발생건수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해야 군민이 행복하다’라는 신념으로 꾸준히 안전분야에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며 “지역안전지수가 취약한 분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전수준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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