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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만들고, 손주들은 쓰고
대가야읍, 노인사회활동 소품 어린이집 전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20일(수)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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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 대가야읍(읍장 이남철)에서는 지난 13일 관내 어린이집 5개소를 방문, 2017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만든 부엉이인형 400개를 전달했다.
대가야읍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부엉이인형 만들기 활동은 기존의 환경정비에 치중한 일자리와는 달리 어르신들의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노인 주체성을 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소품 만들기를 통해 기억력이 감퇴하는 노인들이 손작업을 함으로써 치매예방 및 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부엉이인형을 완성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자존감 회복에 기여했다.
부엉이는 예로부터 ‘복·지혜·명예·부’ 등을 상징하므로 인테리어나 소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부엉이인형을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행운과 지혜를 가져다주는 의 미로 선물해 단순한 활동을 넘어 봉사의 기쁨과 나눔의 행복을 실천했다.
가야어린이집 최강희 원장은 “어르신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부엉이인형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린이들에게 큰 행운과 복을 나누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고,
또 이남철 대가야읍장은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활동하시느라 고생하셨고, 솜씨를 발휘하여 멋진 소품을 만드신 어르신들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더욱 즐겁고 활기차게 노인사회활동을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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