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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가득한 여행으로 ‘훌훌’
고령 다산면 노인회 독지가 후원으로 여행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20일(수)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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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다산면의 한 주민이 면 노인회를 위해 관광경비를 전액 지원, 어르신들이 여행을 다녀온 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다산면 상곡리에 거주하는 박진동 씨로 지난 6일 남해 일대를 관광하고 돌아온 면 노인회 회원 40여명의 비용을 전액 지원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임용택 다산면노인회장은 “추운 겨울에는 노인들이 외부활동을 하기가 어려워 답답함과 우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아름다운 남해를 여행하며 마음의 스트레스도 날리고 서로 친목을 도모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또 김종기 다산면장은 “한 사람의 선행으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셔서 마음이 기쁘다”면서 “다산면에서도 앞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적인 부분들을 채워드릴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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