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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가야산 해맞이’전격 취소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및 축산농가 불안해소 차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19일(화)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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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적 행사의 원활한 추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으로 축산농가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가야산 설화의 중심인 가야산역사신화공원 상아덤마당에서 개최예정이던 ‘2018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는 영남제일의 해맞이 명소로써 2000년 뉴밀레니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지난해에도 AI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군은 지난 12일 문화관광과, 농정과, 축산관련 단체, 성주문화원 등 관계기관과 긴급회의를 갖고 지난해 겪은 AI 확산에 따른 국가적 재난상황과 내년 2월 개최예정인 국가적 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등을 고려해 ‘2018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AI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에 주력키로 결정했다.
군관계자는 “경상북도의 경북대종 타종 및 영덕해맞이 행사 등을 취소함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AI전파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차량통행이 많은 성주IC 부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내에 거점소독시설 및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AI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해맞이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관련 예산은 내년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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