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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외상후스트레스 날린다
고령소방서, 스트레스 치유 ‘힐링하우스’ 오픈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19일(화)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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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소방서(서장 구자운)가 소방업무 특성상 충격적인 사고현장에 상시 노출돼 있는 소방공무원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스트레스 치유로 활기찬 직장생활을 영위하고 대군민 소방서비스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힐링하우스’를 설치했다.
소방서 3층에 143.62㎡ 규모로 설치한 ‘힐링하우스’는 크게 외상후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심신안정실과 기존의 체력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을 리모델링해 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심신안정 치유실은 ▲상담실(개인별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상담) ▲바디케어실(오토힐링베드, 수치료기 등으로 심신 피로 해소) ▲멘탈케어존(안마의자, 영상·음악감상을 통한 심신 안정) ▲북카페(자유로운 독서와 소통의 장소) 등 4개의 힐링테마로 이뤄졌다.
이번 ‘힐링하우스’ 설치에 많은 역할을 해준 경북도의회 박정현 의원(건설소방위원회)은 개소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함께 시설물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소방공무원의 현실과 고충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심신치유실의 시설들이 외상후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소방활동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구자운 소방서장은 “재난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이 심신 안정과 자가 치유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함으로써 더욱더 고품격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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