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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연말 이웃돕기 성금 줄이어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19일(화)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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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소외된 우리 이웃을 돌아보며 사랑을 실천하는 손길들이 올해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5일 고령군 다산면 다산산단 소재 (주)부명기계(대표 김광현)에서 고령군청을 방문,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내놓았다.
또 중화리 정강공 본손 김종호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고령군청에 전달했다.
이어 고령군볼링협회(협회장 변태우 <주>세영 대표)에서는 불우이웃돕기 볼링대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군청을 방문해 기탁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군포시 소재 (주)인터켐코리아(대표 이주천)에서는 공동모금회를 통해 500만원을 고령군내 불우아동에게 지원해 달라며 지정 기탁했다.
이어 같은 날 사구회(4일 9일 장날 노점상) 회원 일동도 고령군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10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들은 지난 10여 년 동안 매년 연말이면 정성을 모아 사랑의 성금을 기탁해주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날씨는 추워지지만 사랑의 온도만큼은 올라 훈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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