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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이즈의 날,‘90-90-90’
성주군, 에이즈 바로알기 예방 홍보
칠곡군, 에이즈 예방 길거리 캠페인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12일(화)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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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 성주군보건소는 제30회 에이즈의 날(매년 12월 1일) 및 2017년 에이즈예방관리 주간(12.1∼12.7)을 맞아 지난 7일 성주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알기’홍보관을 운영했다.
유엔산하 에이즈 전담기구(UNAIDS)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세계 에이즈의 날’ 공식 슬로건을 ‘90-90-90’(HIV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사실을 인지하게 하고, 감염사실을 인지한 90%가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를 받은 90%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한다는 의미)으로 지정, 전 세계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에이즈 감염은 국내 주 감염요인이 성 접촉(98%)에 의한 것으로 올바른 콘돔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효과적인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홍보했다.
또 콘돔 및 에이즈 바로 알기 리플렛을 배부하고 희망자 무료검사 등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당뇨나 고혈압처럼 조기 발견 및 꾸준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에이즈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 | ⓒ 경서신문 | | #칠곡=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1일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맞이해 왜관역 광장과 왜관전통시장에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편견·차별해소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보급하고, 청소년 대상의 눈높이에 맞는 조기예방교육과 HIV/AIDS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삶 도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한 해 신규 HIV/AIDS 감염인은 1천199명이 신고됐다.
연령구성은 20대가 33.7%(404명), 30대 24.1%(289명), 40대 18.6%(223명) 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76.4%를 차지하고 감염경로는 대부분이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칠곡군보건소는 HIV/AIDS 신규감염자의 평균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청소년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집중적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7일에는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순심여고)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및 성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성주=이춘화 기자 칠곡=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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