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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서울 홍제동에 학사 운영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기숙사 이용 협약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12일(화)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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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명품 교육도시 조성과 미래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단법인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고령군수, 이하 교발위)에서는 서울지역 대학생 기숙사 마련을 위해 지난 6일 군청 가야금방에서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행복기숙사 이용 협약을 체결하고, 7일에는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제2공공기숙사 이용 협약식을 체결했다.
교발위는 내년부터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행복기숙사에 지역대학생 6명을 입주시키고 향후 수요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증·감 운영할 계획이며, 기숙사비 중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향토출신 학생들의 애향심도 일깨울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에서 마포구 창전동에 오는 2021년부터 입주예정으로 건축 중인 제2공공기숙사 사업에도 참여, 더 많은 지역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의 행복기숙사는 열악한 대학생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에서 공공기금을 활용한 공공기숙사를 건립, 기숙사 확충 및 기숙사비 인하를 위해 국정과제로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대학 내 기숙사 건립지원 등 더 많은 기숙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에서도 지방자치단체와 상생·발전하자는 협업사업으로 공공기숙사 건립을 추진 중이며 내발산동에 이어 교통이 편리한 마포구 창전동에 제2공공기숙사 건립을 전국의 6개 시·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서울학사를 단독으로 건립해 운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이기는 하지만 막대한 초기 투자비와 유지관리비가 투입되어야 하는 부담이 따르는 반면, 행복기숙사와 공공기숙사를 이용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여러 곳에 기숙사를 운영해 지역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곽용환 이사장은 “고령군은 지난 2005년 경북대를 시작으로 영남대 등 지역학생이 많이 진학하는 대구·경북 관내 6개 대학에 120명이 입주할 수 있는 향토생활관을 운영함으로써 부담경감과 건전한 기숙사 생활로 학부모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하면서 “이번 서울학사 운영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서울시와 협약을 통하여 기숙사 위치를 다변화하여 재학생들이 가까운 곳의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으며, 앞으로도 수도권에 진학하는 대학생들이 주거생활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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