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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복구 공무원도 ‘한마음’
고령군·고령군직協…1천18만원 전달
성주군청공무원직장協…1천4만원 기탁
칠곡군직장협의회… 1천572만원 기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05일(화)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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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고령직협 | ⓒ 경서신문 | |
|  | | ↑↑ 성주군청직협 | ⓒ 경서신문 | |
|  | | ↑↑ 칠곡직협 | ⓒ 경서신문 | |
고령·성주·칠곡군 공무원들이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 이재민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발적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고령군과 고령군직장협의회(회장 신상진)는 최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군청공무원들이 모은 1천18만원의 성금을 지난달 28일 소흥영 고령부군수, 군청 공직자 등 5명이 포항시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더 큰 피해없이 하루 빨리 복구되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지진은 이제 일상화된 재난으로 지역의 차원을 넘어 국가적인 대처가 필요하며 내진 보강 등 근본적인 지진방재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배재억)도 포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성금 1천4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주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주관으로 갑작스러운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축제성 행사를 취소하는 등 소속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해 마련됐다.
김항곤 군수는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피 해가 복구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배재억 회장은 “계속된 지진여파로 집도 잃고 불면에 시달리고 있는 이재민들이 힘과 용기를 얻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직장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칠곡군직장협의회(회장 강중근)도 지난달 28일 포항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성금 1천572만원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강중근 회장은 “포항의 지진피해 규모가 생각보다 심각하고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와 불안에 떨고 있는 피해민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안타깝다”며 “이번 성금이 지진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조속히 피해가 복구되어 피해민들이 일상으로 되돌아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지역에서는 공직자는 물론 각종 단체, 개인들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트일번지 김종원 대표는 보온매트(시가 3천만원 상당) 물품 기증,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 의용소방대, 안전기동대, 적십자봉사회에서 봉사자를 파견 이재민 구호에 나섰고 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에서는 성금을 전달했다.
또 칠곡군청에서는 건축직 공무원(2명)을 파견하는 등 지진피해 돕기에 지속적인 동참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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