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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출신 여자 골퍼 활약 ‘눈길’
성산면 김원희씨 생질녀 지한솔, KLPGA서 우승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05일(화)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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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종 여자프로골프대회에서 국내 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쓸면서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령 출신의 골프가 KLPGA에서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군 성산면 김원희 씨의 생질녀인 지한솔 선수가 지난 11월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것.
국가대표 출신의 지한솔 선수는 아마추어 무대에서 7승을 쓸어 담으며 지난 2015년 화려하게 프로에 데뷔, 꿈에 그리던 우승을 데뷔 3년 만에 이뤄냈다.
한편 대가야읍 정환배 씨의 자녀 정윤지 선수도 지난 11월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6명까지 선발되는 국가대표로 선발, 대한민국을 대표해 각종 국제대회는 물론 내년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하게 됐다.
또한 신형식 씨의 조카인 신다인 선수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하고 있는 등 최근 고령군 출신 골퍼들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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