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6 23:56:0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행정
고령지역, 담배연기에 갇혔다
남자흡연율 전국 평균보다 10%나 높아
금연시도율은 전국 및 경북도보다 낮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05일(화) 16:04
고령군 남자의 흡연율이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지역이 담배연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지역이란 오명을 듣게 됐다.

고령군의 금연협의체 3차 회의 자료에 제시된 지역사회건강조사 흡연율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고령군의 성인 흡연율은 27.3%로, 전국 평균 22.5%, 경북 평균 23.7%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남자의 흡연율은 51.9%로 나타나 전국 평균 41.9%,
경북 평균 44.6%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알려져 고령 관내 성인들의 흡연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28.2%로 전국 평균 29.7%, 경북 평균 31.0% 보다 낮아 금연을 하려는 의지 또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금연정책에 대한 제고가 뒤따라야 할 것이란 지적이다.

이 같은 통계결과는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으로서 다소간의 오차범위를 감안하더라도 유의미한 결과라는 지적이 높고 성인들의 흡연율이 청소년들의 흡연에 미치는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어 흡연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관련 고령군 관계자는 “조사인원이 한정됐다는 한계 때문에 통계에 다소 오차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전국 평균이나 경북 평균과 흡연율 차이가 적지 않아 고령군의 흡연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고령군에서도 다양한 금연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흡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주위 흡연자들에 대한 금연클리닉 참여 독려 등 금연 분위기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역의 흡연율 제고와 관련 고령군은 금연클리닉 운영, 직장 등을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사업 홍보 캠페인, 유치원 및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흡연율의 유의미한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아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2월 3일부터는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 스포츠시설 내에서의 흡연도 전면 금지됐다.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가천중·고, 굳세게 아름답게 빛나라..  
“EM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6·25 전장’ 달리는 칠곡… 자전거 도시로 주목..  
근무 초년생의 애로사항 맘껏 토로해요..  
장애인정보화협회 고령군지회, 봄나들이..  
고령 우곡수박, 올해 첫 출하..  
자치단체와 기업, 화장품 개발 손잡다..  
대가야이업종교류회 김영희 신임회장. 교육발전기금 200만..  
과학아! 밖으로 봄나들이 떠나자..  
고령군기독교연합회, 성금 기탁..  
체육 동호인들, 봄 햇살 속 한 자리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전하다..  
성주군 참별지기 발대식 개최..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키오스크 두렵지 않아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