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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지역, 담배연기에 갇혔다
남자흡연율 전국 평균보다 10%나 높아
금연시도율은 전국 및 경북도보다 낮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05일(화) 16:04
고령군 남자의 흡연율이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지역이 담배연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지역이란 오명을 듣게 됐다.

고령군의 금연협의체 3차 회의 자료에 제시된 지역사회건강조사 흡연율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고령군의 성인 흡연율은 27.3%로, 전국 평균 22.5%, 경북 평균 23.7%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남자의 흡연율은 51.9%로 나타나 전국 평균 41.9%,
경북 평균 44.6%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알려져 고령 관내 성인들의 흡연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28.2%로 전국 평균 29.7%, 경북 평균 31.0% 보다 낮아 금연을 하려는 의지 또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금연정책에 대한 제고가 뒤따라야 할 것이란 지적이다.

이 같은 통계결과는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으로서 다소간의 오차범위를 감안하더라도 유의미한 결과라는 지적이 높고 성인들의 흡연율이 청소년들의 흡연에 미치는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어 흡연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관련 고령군 관계자는 “조사인원이 한정됐다는 한계 때문에 통계에 다소 오차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전국 평균이나 경북 평균과 흡연율 차이가 적지 않아 고령군의 흡연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고령군에서도 다양한 금연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흡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주위 흡연자들에 대한 금연클리닉 참여 독려 등 금연 분위기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역의 흡연율 제고와 관련 고령군은 금연클리닉 운영, 직장 등을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사업 홍보 캠페인, 유치원 및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흡연율의 유의미한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아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2월 3일부터는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 스포츠시설 내에서의 흡연도 전면 금지됐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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