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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동명∼군위 부계 잇는 도로개통
총 연장 14.2km, 2천506억원 사업비 투입
주행거리 7km, 운행시간 24분 단축
관광객 증가, 귀농·귀촌 인구유입 기대
한티재 일원 일반음식점 등 상권침체 우려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05일(화) 15:52
↑↑ 칠곡군 동명면과 군위군 부계면을 잇는 ‘동명∼부계간 도로 개통식’이 지난달 30일 열렸다. 이 도로 개통으로 전 구간 이용 시 기존 한티재를 넘는 것보다 주행거리는 7km, 운행시간은 24분 단축되어 관광객 증가 및 귀농·귀촌 인구유입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 경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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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동명면과 군위군 부계면을 잇는 도로가 개통됐다.

경상북도는 지난달 30일 칠곡군 동명면 팔공산터널 입구에서 칠곡군 동명면과 군위군 부계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동명∼부계간 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그동안 이 도로는 교통이 상당히 불편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기존 지방도의 상습결빙으로 인한 교통차단과 노선불량으로 인해 사고위험이 많았다.

2008년 3월 착공한 이 도로는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에서 군위군 부계면 창평리까지 총 연장 14.2km 구간으로 총 2천5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터널 1개소(3,712m), 교량 12개소(1,005m), 교차로 9개소, 터널통합관리센터 1개소 등이 있다.

특히 터널통합관리센터는 도내 지방도상 길이 500m이상 터널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위급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이 도로 확장개통으로 전 구간 이용 시 기존 한티재를 넘는 것보다 주행거리는 7km(21km⇒14km), 운행시간은 24분(36분⇒12분) 단축되어 연간 물류비 절감액은 3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지역을 찾는 관광객 증가와 대도시권으로부터의 인구유입, 물류비 절감으로 인한 경북 서남부지역 기업유치 촉진 등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는 중앙고속도로, 지난 6월말 개통한 상주∼영천 고속도로와 연계 교통망을 형성해 중앙고속도로, 국도 5호선 정체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이 도로 개통으로 동명면 한티재 일원에 있는 일반음식점 등 상가 200여개의 상권침체와 동명사거리에서 가좌삼거리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칠곡군 관계자는 대구시와 협력해 조야동∼동명 광역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한티재까지 버스노선을 연장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교통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고속도로, 철도, 광역철도 추진으로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아주 편리한 곳이 됐다”고 말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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