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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절약정신을 체험해요
고령 운수·덕곡초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05일(화)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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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운수초등학교(교장 박순지)가 지난 1일 알뜰시장을 연 가운데 이번 알뜰시장 행사는 덕곡초등학교와 함께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했으며, 학생들에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재활용하는 경험을 통해 절약정신을 기름과 동시에 직접 물건의 가격을 매기고, 사고 팔며 기본적인 경제활동을 체험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알뜰시장을 위해 학생들은 일주일간 재활용 물품을 수집했으며, 행사 당일 운수초교 학생들과 덕곡초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수집한 물품을 정리하고 학급별로 직접 가게 간판을 제작하며 알뜰시장을 준비했다.
알뜰시장이 열리자 학생들은 물건을 구경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면서 즐겁게 참여했고, 고소한 즉석 팝콘을 간식거리로 마련해 시끌벅적하고 활기찬 장터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알뜰시장에 참여한 운수초교 6학년 이 모 학생은 “지금은 안 쓰지만 어릴 때부터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라 알뜰시장에 팔기가 고민되었는데, 어린 동생들이 서로 구입하려하고, 가지게 돼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고 보람찼다”며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박순지 교장은 “이번 알뜰시장 행사를 통해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것이 될 수 있다는 경험이 절약하고 나눌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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