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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예산 어떻게 편성했나?
고령 2천930억원
성주 4천10억원
칠곡 4천626억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29일(수) 10:35
고령군, 전년도 대비 5.4% 증가…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
성주군, 전년도 대비 6.1% 증가…본예산 4천억원 시대 활짝
칠곡군, 전년도 대비 2.6% 증가…미래성장 기반확충에 집중

#고령= 고령군은 지난 20일 2018년도 새해예산을 의회에 제출하고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가졌다.

2018년 고령군의 총 예산규모 2천930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2천784억원, 특별회계는 146억원으로 전년도 2천781역원 보다 5.4% 증가했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2% 증가하고, 특별회계는 8.7% 감소했다.

고령군의 새해예산의 주요 편성방향은 재난방재를 위한 소하천 정비, 중화지 생태공원조성, 가야사 복원을 위한 문화재 보수 정비, 다산 행정복합타운 준공, 가야국역사루트재현과 연계자원개발 사업 완공 등 군 현안사업의 내실화와 자체경비 절감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예산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간제 근로자를 공무직 근로자로 전환함으로써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고용안정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뒀다.

그밖에 소모성 경비는 절감하고 지역주민의 밀착형 사업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예산투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기능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이 229억원으로 48%,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가 78억원으로 12%, 문화·관광분야는 262억원으로 18%, 사회복지분야는 551억원으로 16%, 보건분야는 46억원으로 14%, 산업중소기업분야는 41억원으로 79% 등으로 각각 증가됐다.

반면 교육분야 30억원으로 9%, 환경보호분야는 383억원으로 14%,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438억원으로 4%, 수송 및 교통 분야는 70억 원으로 19%,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247억원으로 15% 각각 감소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새해예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균형재정을 염두에 두고 재난방재를 위한 소하천정비사업과 가야사 복원을 위한 문화재 보수정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지원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대규모 전환하는 등 정부의 일자리 창출기조에 발맞추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성주= 성주군은 2018년 새해예산을 올해보다 6.1%늘어난 4천10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21일 군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최초로 본 예산 4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이중 일반회계가 지난해 3천190억원 보다 150억원이 증가(4.7%)한 3천34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지난해 590억원보다 80억원이 늘어(13.5%)난 670억원이다.

주요 편성내역을 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840억원(21%), 상하수도 등 환경분야 662억원(17%), 사회복지분야 611억원(15%), 농업·농촌분야 464억원(12%) 순이다.

권도기 기획감사실장은 “건전재정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복지, 일자리 창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기반시설 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2014년 본예산 3천10억원에서 4년만에 1천억원(33%)이 증가한 4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로 지역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준 획기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불편 사항과 지역현안 및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국비와 교부세 확보를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칠곡= 칠곡군은 지난 20일 2018년 새해예산을 의회에 제출하고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가졌다.

내년도 칠곡군의 예산규모는 4천626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3천960억원, 기타특별회계 42억 2천만원, 공기업특별회계 567억원, 기금회계 56억8천만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4천510억원 보다 2.6%(116억원) 증가했다.

2018년 새해예산의 증가는 재산세수입 등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증가(7.3% 증가)됐기 때문이다.

군의 분야별 주요 세출내용은 첫째, 군민의 안전보장을 위한 예산으로 방범용 CCTV시스템 설치 11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5억원 등 군민안전과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주민 안전시스템 강화에 중점을 뒀다.

둘째, 지역 SOC사업 및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개발사업 159억원과 농산어촌개발사업 138억원 등 주민과 밀접한 생활 SOC사업에 집중투자해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도시 재창조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셋째, 주민의 복지와 맞춤형 복지지원에 부응하고자 기초연금 306억원, 영유아보육료지원 158억원, 아동수당 급여지원 45억원 등을 편성해 생애별, 수혜 대상별 맞춤형 복지지원에 투자했다. 사회복지 예산은 1천278억원으로 전체예산의 31.9%를 차지했다.

넷째, 낙동강 주변을 개발, 호국브랜드를 연계시켜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관호산성 공원조성 4억원,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 조성사업 13억원, 낙동강 수변레저공원조성에 29억원을 투자하고, 연계사업으로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관 건립사업에 17억원, 자고산 한미 우정의 공원 조성 4억원 등 지역의 자산을 활용한 자랑스러운 호국평화의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농림분야에 431억원(10.8%)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창출의 안전영농기반 확충과 강소농 육성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사업으로 농민이 잘사는 칠곡건설에 중점을 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가급적 신규사업은 지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미래성장 기반확충을 위한 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마무리에 우선순위를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고령=이상우 기자
성주=이춘화 기자
칠곡=이찬우 기자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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