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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 인하
고령군 약 33% 인하, 품목은 대폭 확대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28일(화)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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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가 인하되고, 대형폐기물의 품목은 대폭 확대됐다.
고령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관내 대형폐기물 배출 시 처리 수수료 가격이 높아 주민들의 부담이 되어왔다는 점을 감안해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고자 수수료를 조정하게 됐다.
지난 3일자로 공포된 ‘고령군 폐기물관리조례’에 따른 대형폐기물에 대한 수수료 조정안에 따르면 장롱의 경우 120cm 이상은 처리 수수료가 기존 22,500원에서 15,000원으로, 120cm 이하는 15,000원에서 1,0000원으로 조정됐고, 쇼파의 경우는 4인용 이상이 기존 12,000원에서 5,000원으로, 3인용 이하는 7,500원에서 3,000원으로, 1인용은 6,000원에서 2,000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또 침대는 싱글이 15,000원에서 1,0000원으로, 더블 및 퀸 사이즈는 22,500원에서 15,000원으로, 냉장고는 500리터 이상은 12,000원에서 8,000원으로, 300리터 이상은 9,000원에서 6,000원으로, 300리터 미만은 6,000원에서 4,000원으로 각각 내렸다.
이번 고령군의 인하안에 따라 대형폐기물 수수료는 약 33% 인하되고, 반면 대형폐기물의 품목은 기존 78개에서 86개로 대폭 확대됐다.
군은 이 같은 대형폐기물 처리수수료 인하로 군민들의 대형폐기물 처리비용 부담이 낮아져 불법 투기되는 대형폐기물이 감소해 깨끗한 고령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형폐기물 스티커는 각 읍·면 주민센터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부품 훼손이 없는 대형폐가전의 경우 1599-0903으로 전화하면 무상 방문수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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