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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성산면 명예면장 이·취임
3대 김태호 씨 이임, 4대 김충근 씨 취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28일(화)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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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23일 오전 성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관 및 사회단체장, 이장·새마을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면 명예면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3대 김태호 명예면장이 이임하고 제4대 김충근 명예면장이 취임한 가운데 제3대 김태호 명예면장은 성산면 대흥리 출생으로 지난 2012년 11월 취임한 이후 5년간 성산면 명예면장으로 재임해왔다.
김태호 전 명예면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받아온 많은 사랑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제4대 김충근 명예면장은 성산면 기족리 출신으로 성산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성산초등학교 제11대 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모교발전은 물론 성산면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김충근 명예면장은 경남 창녕군 대합면 대합지방산업단지 내에서 (주)우리들하이텍, 우리스틸(주)를 설립해 건축용 자재 및 자동차부품, 최고 품질의 강관파이프 생산 전문업체를 운영하는 자수성가한 향토 기업인으로서 활발한 기업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충근 명예면장은 취임사를 통해 “명예면장으로 위촉받아 봉사할 수 있게 되어서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더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고향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봉사하겠다”고 했다.
또 이날 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를 통해 “평소 모교 및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등 고향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고 계심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명예면장 위촉을 계기로 앞으로도 회사경영의 노하우와 풍부한 사회경험을 토대로 성산면 지역발전을 위해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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