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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초전면 고산리 도랑살리기 준공식
도랑정비 및 마을벽화로 산뜻한 마을환경 조성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14일(화)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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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은 초전면 고산리 고산정마을 ‘고산리 도랑살리기 사업’ 준공식을 지난 7일 고산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한 (사)경북자연사랑연합 박종석 회장, 구교강 성주지회장, 송주섭 고산리 이장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초전면 고산리 도랑살리기 사업은 낙동강과 지방하천의 수질과 수생태계 개선을 위해 주민과 행정, 민간단체가 협력해 마을도랑을 살리고 환경보전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고산리 마을 주민들과 경북자연사랑연합 회원들이 함께 노력해 마을벽화 그리기, 꽃길조성, 주민의식 교육, 고산천 준설, EM배양기 설치 등을 추진했다.
특히 폐자전거를 활용한 물레방아 설치와 노후된 정자쉼터 도색 등은 재능있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송주섭 이장은 “마을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도랑을 정비하고 꽃을 심어 물길을 틔우게 됐다. 깨끗해진 도랑을 보며 주민 스스로가 자부심을 느끼고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지 않는 등 주민의식이 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도랑살리기 사업은 옛 도랑의 수질과 수생태계를 회복하고 마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 호응이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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