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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꿈동이들의 아름다운 공연
고령 운수초교, 대창양로원 위문공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14일(화)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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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운수초등학교(교장 박순지)는 지난 8일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찾아가는 효 위문공연’을 쌍림면에 위치한 대창양로원을 찾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부모를 존경하는 효행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효를 행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삶의 변화를 주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순지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학생들의 무용, 하모니카 및 리코더 연주, 댄스, 난타 등 교과 및 방과후학교에서 특기적성으로 배운 다양한 끼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어깨를 주무르면서 진정한 효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신나는 댄스음악에 맞춰 율동하는 모습에 박수를 치며 함박웃음을 쏟아냈으며, 전교생의 난타공연을 보면서 흥겨운 몸짓과 어깨춤으로 즐거움을 표현했다.
학생들은 이날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여러 어르신들 덕분에 처음의 긴장감과 부담감을 떨쳐내고 보람과 나눔의 즐거움을 배워 나갈 수 있었다.
이번 위문공연에 참여한 4학년의 윤 모 학생은 “나의 할머니와 연세가 비슷한 어르신들과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행사가 되어 뿌듯하고, 더 자주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박순지 교장은 “이번 위문공연은 4년째 계속 이어오고 있다”면서 “매년 운수초교 학생들은 작은 재능을 나눠 큰 기쁨을 실천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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