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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밖숲 ‘아름다운 숲’선정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 수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14일(화)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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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사랑과 숲의 조화로운 공존을 통해 이 아름다운 숲이 다음 세대까지 변함없이 보전되기를 기원하며 그 꿈을 모아 공존상을 드립니다”
성주군 성주읍에 위치한 ‘성밖숲’이 2017년도 산림청 등이 선정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숲 선정에서 ‘공존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우리 생활 주변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내 알림으로써 숲이 가진 환경, 문화자원과 같은 특성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대회로써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는 숲 선정위원회에서 전국의 총 110건의 신청서를 받아 1차로 20개의 숲을 선정하고, 제2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9개소를 결정했다.
성밖숲에는 수령이 300∼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왕버들 55그루가 있어 1999년에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다.
성밖숲은 조선시대 성주읍성의 서문 밖에 만들어진 인공림으로, 성주의 옛 읍지인 경산지 및 성산지에 기록이 확인된다.
풍수지리적으로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비보림이자 하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조성된 수해방비림이기도 하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산림자산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서 앞으로도 성밖숲을 지속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숲 정보센터 건립, 후계목 식재 등을 통해 자연환경적 가치와 향토의 문화적인 의미를 추구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숲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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