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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대응 습관은 어릴 때부터
고령 우곡초교, 소방합동훈련 실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14일(화)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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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지난 8일 전교생 및 유치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령재난안전센터 소방관들과 함께 2017학년도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 앞서 대피장소 및 대피경로 고지, 화재 시 행동요령 교육 등 사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으며, 11시에 실시된 실제 화재대피훈련은 본관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화재 경보 발신기를 작동시켜 대피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119신고 및 초기대응, 교내 자위소방대의 화재진압, 인명대피 활동의 순서로 진행한 이번 훈련에서는 대피인원 및 잔류인원 파악에 중점을 두었으며, 출동 소방관에게 인원 파악 및 화재 상황을 철저히 인계했다. 대피훈련에 이어 소방관의 시범 하에 소화기 분사 훈련을 실시해 소화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게 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소화기를 분사해보면서 소화기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불씨가 어떻게 진화되는지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6학년 이유경 학생은 “소화기로 직접 불을 꺼보니 진짜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항상 고생하시는 소방관 아저씨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곡초교는 이번 소방합동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항상 준비된 자세를 가지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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