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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효 잔치 웃음꽃 활짝
고령 운수초교, 운수꿈동이 효 잔치 개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14일(화)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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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수초등학교(교장 박순지)는 지난 9일 운수 게이트볼장에서 운수면 내 할아버지, 할머니, 학부모들을 초청해 ‘운수꿈동이들의 작은 꿈 잔치’를 열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효 잔치에는 박순지 교장과 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수꿈동이들은 운수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난타, 리코더, 우클렐레, 댄스 등 방과후학교에서 특기적성으로 배운 다양한 끼를 발표하고 부모님과 여러 어르신께 큰절을 올리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4학년 조 모 학생은 “아버지께서 많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가 오히려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방과후 시간에 더욱 열심히 배워 꾸준히 재능봉사를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꿈 잔치를 펼친 운수꿈동이들은 방과후 시간에 1인 1악기 활동으로 난타, 리코더, 우클렐레 등 여러 장르의 악기를 배워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해 봉사의 참의미를 실천하는 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운수초교 박순지 교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학생들이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며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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