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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의 문화 직접 체험해요
고령 쌍림초교, 특색 있는 동아리 활동 펼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14일(화)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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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쌍림초등학교(교장 노인영)는 지난 7일 대가야읍의 지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체험활동을 계획해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5, 6학년들로 조직된 쌍림초교 학생 동아리 회원으로 고령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학생 특색 동아리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쌍림초교에서는 대가야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체험학습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 자생 동아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실시한 체험학습은 지산동고분군 일대와 대가야 읍내 시장을 돌아보고 대가야의 역사와 고장의 특산품을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날 학생들은 지산동고분군을 방문해 5, 6학년의 사회(역사) 교과와 관련된 유물, 유적을 둘러보고 삼국시대의 대가야와 관련된 건국신화, 고분군을 통해 알 수 있는 대가야의 문화와 풍습에 대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OX퀴즈, 보물찾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고분군에서 내려온 학생들은 읍내의 대가야시장을 방문해 고장의 특산품, 생산활동과 소비활동 등에 대해 조사했다.
이날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6학년의 김 모 학생은 “평소에 학교에서 책이나 인터넷으로만 배웠던 것들을 친구들과 직접 계획을 세워서 밖에 나와 하니 더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다음에는 고령군에 있는 다른 대가야 유적지와 유물을 더 찾아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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