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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대가야 왕릉길 걷기대회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07일(화)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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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가야 왕릉길 걷기대회가 지난 5일 오전9시부터 고령군 대가야읍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일곱 번째를 맞는 대가야 왕릉길 걷기대회는 매일신문사에서 주관,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군민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은 지난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2015년 3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에 선정돼 오는 2020년 본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간단한 개회식을 거쳐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통과한 후 왕릉길을 돌아오는 약 6km의 코스로 진행했으며, 식후에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먹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다양한 경품추첨과 기웅아재, 단비 등 축하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관내 기관단체 홍보부스를 비롯해 농특산물부스, 먹거리부스 등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됐으며, 자원봉사자와 학생들이 행사진행을 같이해 군민화합의 자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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