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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쓰레기 배출 알아두세요”
고령군, 쓰레기 분리 배출 외국어 책자 배부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07일(화)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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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이 언어 및 문화차이로 인해 쓰레기 배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국어로 된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소책자 4,000부를 제작해 배부한다.
고령군에 따르면 최근 국제결혼으로 인해 생겨난 다문화 가정과 일자리를 위해 고령을 찾은 외국인 등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급증, 이 같은 사항을 반영해 지역 내 외국인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알리기 위해 소책자를 제작하게 됐다.
책자에는 생활폐기물·재활용품·음식물류폐기물·대형폐기물 등 폐기물의 종류별 배출방법, 재활용품 대상품목의 분리배출 요령이 알아보기 쉽도록 담겨 있으며, 이 책자에는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불법투기를 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문구를 삽입시켜 외국인들이 이를 모르고 잘못 배출해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지 않도록 사전예방에도 힘썼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약 1천8백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지만 생활문화 및 언어가 달라 생활쓰레기를 무단으로 배출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어로 된 안내문을 통해 외국인들이 쓰레기 배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내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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