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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들깨정선 무료이용 인기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콩·들깨정선기 설치
농업인 노동력 절감, 품질향상에 기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30일(월)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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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본격적인 콩수확과 들깨 수확철을 맞아 콩과 들깨를 손으로 선별하는데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소요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자동 콩·들깨정선기를 설치해 농업인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자동 콩정선기 6대(본소 3대, 서부분소 3대)와 들깨정선기 1대(서부분소 1대)를 설치했다.
콩은 탈곡한 후 정선기를 이용하면 먼지, 콩깍지, 불량콩, 잔돌 등을 분리하고 순수한 콩만 크기별로 대·중·소로 선별되므로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
들깨는 현재 농가에서 정선을 하려면 선풍기를 이용하는 등 직접인력으로 정선을 하는데 들깨가 가벼워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새롭게 구입한 들깨정선기를 이용하면 정밀하게 선별을 할 수 있어 농촌의 바쁜 일손을 돕는데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콩정선기를 이용실적은 318농가에서 44.2t을 무료로 정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마다 이용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다양한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헤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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