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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가족과 함께하는 송편 빚기
칠곡군새마을부녀회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8일(수)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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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칠곡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9일 추석을 맞아 새마을부녀회와 결혼이주여성 가족이 함께하는 한가위 송편 빚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20가족이 참여해 읍면 부녀회장과 1:1 멘토링 형식으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깨, 콩 등의 소를 넣어 손가락으로 모양을 내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함께 송편을 빚었다.
부녀회장들은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송편의 유래에 대한 설명도 해주어 한국 고유의 명절 풍습을 올바르게 익히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필리핀 출신의 마리셀 엠은 “시어른들이 안 계셔서 명절마다 송편을 사 먹었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신기하다”며 “이번 추석에는 집에서 송편을 빚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장춘화 칠곡군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배운 송편을 예쁘게 빚어 앞으로 추석엔 더욱 더 사랑 받는 며느리가 되길 바란다”며 “송편만큼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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