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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벌 쏘임 제로 도전한다
고령소방서 119말벌 퇴치단 발족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8일(수)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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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벌초 등으로 인한 야산에서의 벌 쏘임 사고가 전국적으로 발생해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전문 퇴치단이 발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소방서(서장 구자운)는 추석 연휴 기간 벌 쏘임 무사고를 목표로 지난달 29일 오전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119말벌 퇴치단’ 발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역별 순찰활동을 통해 거주지 주변 벌집을 사전에 파악해 119종합상황실로 신고하면 고령소방서 119생활안전대가 출동해 신속히 벌집을 제거하게 된다.
이들 말벌 퇴치단의 주요 활동으로는 ▲벌 쏘임 위험성 사전제거를 위한 순찰활동 ▲말벌 위험성 홍보 및 행동절차·대응요령 교육 ▲벌집 발견 시 안전라인 설치 및 주민 계도 ▲벌집제거 활동 시 현장안내 및 업무보조 등이다.
구자운 고령소방서장은 “추석연휴기간동안 벌 쏘임 환자 발생 제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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