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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소방서, 119어르신폰 보급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8일(수)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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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소방서(서장 구자운)가 독거노인 등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간편한 신고서비스를 제공하는 ‘119어르신폰’(119자동신고 단말기)을 보급했다.
소방서가 지난달 말까지 고령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보급한 119어르신폰은 총 78대로 70세 이상 독거노인 가운데 중증장애인, 거동불편자, 고령자 등 전수조사 후 수혜자를 선정해 전량 보급, 설치했다.
‘119어르신폰’은 신고체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한 번의 터치만으로 화재 또는 응급상황 신고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신고자의 위치는 물론 응급환자의 병력, 진료의료기관 등이 자동으로 119상황실로 송출된다.
구자운 소방서장은 “이번 맞춤형 119어르신폰 보급, 설치로 독거노인 등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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