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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민 상당수 현 생활에 만족
군민 삶의 질에 대한 여론 및 지표조사 결과
지역발전 저해요인으로는 인구감소 지적 많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8일(수) 16:12
고령군민 대부분은 현재의 생활에 대체로 만족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군이 지난 2017년 08월 28일부터 09월 08일까지(12일간) 만 19세 이상 고령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1:1 개별면접 방식을 통해 고령군민 삶의 질에 대한 여론 및 지표조사 결과, 고령군 행정수요 분야별 종합만족도는 71.8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배경은 각 행정 분야별로 고령군 행정수요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재에 대한 평가와 미래의 희망 추진사업을 살펴보고 측정해 군민들의 각 영역별 삶의 질 수준과 군정에 대한 요구 및 기대를 파악하는데 있다.

또한 각 분야별 만족도 개선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 고령군이 추진하는 사업의 정책방향을 수립하는데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령군 행정의 질적 향상과 군민중심의 군정을 구현하기 위함에 조사의 목적에 있다.

2017년 고령군민 삶의 질에 대한 여론 및 지표조사 종합만족도는 71.8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평가(만족스러운 수준 : 60점~79점)된 가운데 종합만족도를 구성하는 두 가지 측면, 즉 서비스 수요자 측면을 반영한 체감만족도(72.1점)가 각종 정책 및 행정서비스 등 공급요소 측면의 요소별 만족도(71.7점)보다 0.4점 더 높게 나타났다. 

종합만족도는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이전 조사(2016년) 대비 +0.9점 증가했다.(15년 : 69.8점 → 16년 : 70.9점 → 17년 : 71.8점)

분야별로는 행정서비스 분야가 76.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문화/관광환경 분야(75.7점), 보건복지 분야(74.9점), 생활환경 분야(73.1점), 교육환경 분야(69.3점), 농축산환경 분야(68.1점), 경제산업환경 분야(64.9점)의 순이었다.

2016년 조사 대비 종합만족도가 0.9점 상승한 수준으로 전체 7개 분야 모두 전년 대비 만족도의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생활환경 분야(+10.6점)와 민원행정서비스 분야(+5.4점), 보건복지 환경 분야(+4.9점)의 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고령군 생활체육공원 주변 환경 정비사업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스마트 CCTV 설치 등 청결한 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민원행정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불편, 애로사항 등 민원을 해결해 주는 ‘현장방문 종합민원실’을 시행하고 있고,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도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 및 우수상 수상 등이 군민 만족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

보건복지 환경 분야의 경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과 대가야문화누리관의 문화/체육/복지 기능의 강화로 군민들의 만족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지역 발전의 가장 큰 저해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본 결과 인구감소가 41.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교육 및 문화시설 부족(22.2%), 도시기반시설 부족(16.3%), 농업 경쟁력 약화(10.3%), 주변지역 난개발(7.1%)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인구감소는 전년(35.8%) 대비 5.3%p 증가해 군민들이 인구감소에 대해 부정효과를 가장 염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기타 2.9%, 무응답 0.1%).

CCTV 설치와 도시가스 공급이 군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7.9%로, 도움이 안 된다는 응답 11.3%보다 압도적으로(+76.6%p) 높아 CCTV 설치와 도시가스 공급이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고령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책으로 공교육 환경개선이라는 응답이 30.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특성화교육 활성화(23.6%), 도서관 등 교육지원시설 확충(22.1%), 대가야교육원 운영 내실화(14.3%)의 순을 보였다.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항목은 지역상권 활성화(24.7%)와 적극적인 기업체 투자유치(23.8%),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21.9%)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신규산업단지 조성(17.4%), 동고령 IC 물류단지 조성의 순으로 꼽았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고령군의 농촌마을 생활환경 개선에 대해 기여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7%로 농민 10명 중 8명 정도가 기여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군민 10명 중 9명 정도(87.9%)가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과 신규 관광인프라 조성사업에 대해 고령군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응답한 가운데 고령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시설로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48.0%), 대가야체험축제(36.5%), 대가야박물관(32.8%), 대가야문화누리(28.3%) 순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DK RnC에 의뢰해 고령군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8일~9월 08일까지 12일간 대인면접조사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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