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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아우르는 ‘다끼골 음악회’
고령 다산면 다끼골 음악회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8일(수)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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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다산면은 지난 13일 저녁 다산면 좌학공원에서 10월의 가을밤에 다산면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다끼골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고령군수, 이영희 군의장, 박정현 도의원, 이달호·박주해 군의원, 김상만 다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1천여 명의 주민이 함께했다.
이날 음악회는 다산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음악제로 가수 전부성·권설경, 평양예술단 등 초청공연과 지역에서 육성된 다산농악대, 다끼골 색소폰클럽, 대가야밴드, 통기타반 등의 공연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새롭게 다끼골 친구들(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대항 장기자랑을 펼쳐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응원할 수 있는 뜻 깊은 다산면민의 음악회였다.
김종기 다산면장은 “10월의 가을밤 주민들과 각 기관단체들이 적극 동참하여 다산면민의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다산면의 날을 지정하여 다끼골 음악회를 다산면민을 하나로 모으는 주요 행사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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