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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행복 디딤돌 역할 톡톡
고령 운수초교총동창회, 장학금 전달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8일(수)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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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 운수초등학교(교장 박순지)는 지난 1일 제20회 운수초등학교총동창회 만남의 장에서 총동창회 선배들이 모교 재학 중인 전교생 1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총동창회에서는 이 자리에서 재학생 17명 전원에게 20만원씩 총 3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배성흠 운수면 명예면장은 운수초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50만원을 수여, 운수초등학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총동창회 장학금 지급은 벌써 6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매년 입학생 장학금 1회, 전교생 장학금 1회 등 누적 금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면서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병조 운수초교총동창회 회장은 “사랑하는 운수초교 후배들이 바르게 성장하여 고향 발전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소중한 인재가 되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한 학생은 “선배님들에게 받은 이 장학금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여 운수초등학교를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선배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운수초등학교 박순지 교장은 “총동창회의 후배사랑의 깊은 마음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 발전과 우수한 학생 양성에 교사 및 교육가족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 및 총동창회 체육대회에 앞서 총동창회에 대한 감사와 방과후학교 교육 홍보활동으로 전교생이 난타공연과 방송댄스를 선보여 많은 선배들과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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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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