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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도랑 살려 쾌적한 농촌을
고령군 대가야읍 내상천 도랑살리기 발족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27일(수)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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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실천선언문 낭독” 지난 18일 열린 대가야읍 내상천 도랑살리기 사업 발대식에서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도랑살리기 사업 실천 선언을 하고 있다.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지난 18일 오전 대가야읍 내상리 마을회관에서 내상리마을,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중부물관리센터, (사)경북자연사랑연합과 ‘내상천 도랑살리기’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위해 주민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마을주민, 환경단체 회원,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으며, 실천선언문 낭독과 EM세제 및 비누, 에코백 만들기 등 주민환경교육도 병행했다.
도랑살리기는 낙동강 본류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수계의 지류 상류에 위치한 마을 도랑의 수질환경이 우선 개선돼야 한다는 취지로 추진해왔으며, 지역주민의 의식개혁 교육, 물길정비, 쓰레기 수거, 수생식물 식재 등 수생태 환경의 개선과 더불어 마을벽화 그리기, 쓰레기 분리보관용기 설치 등의 사업을 병행한다.
고령군은 지난 2014년 경상북도 내 최초로 도랑살리기 사업을 시작해 운수면 월산2리 봉 소천을 시작으로 운수면 화암1리 꽃질천, 쌍림면 합가2리 합가천을 성공리에 추진했고, 올해 덕곡면 백1리 계정천과 대가야읍 내상리 내상천을 추진중에 있으며, 마을도랑의 사후환경관리를 위해 물길 유지, 풀베기, 도랑정화활동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마을주민들이 고향 마을에 대한 애정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스스로 쾌적한 마을환경을 만들고자 적극 노력하고, 도랑살리기 사업을 계기로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정감 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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