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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우리 이웃에 한 걸음 더
대가야읍 지역사회보장협, 긴급구호비 전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26일(화)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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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읍(읍장 이남철)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민간위원장 최강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민간협력사업으로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서 배정받은 긴급구호비 전달식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대가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회의를 거쳐 긴급구호비로 냉장고나 세탁기가 없거나, 있어도 노후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대상자 5명을 선정하고 적합한 가전제품을 지급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특화사업비로는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통증파스를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안부를 물으면서 파스를 전달토록 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를 실천했다.
긴급구호비 전달식 이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의를 개최, 또 다른 특화사업으로 의논된 저소득가구 도배사업의 일정과 대상자 선정 등에 대해 협의체 위원들이 주도적으로 협의했다.
이날 세탁기를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평소 세탁기가 고장이 나서 손빨래를 하거나 옆집 세탁기를 빌려서 빨래를 해왔는데 이번에 대가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을 받게 돼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본인도 타인에게 조금이라도 베풀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며 생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남철 대가야읍장은 “긴급구호비 전달식으로 인해 나눔이 큰 기쁨이 된다는 것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복지를 통해 복지만족도를 적극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대가야읍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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