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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문화예술의 향기에 빠지다
고령교육지원청, 학부모 문화예술체험교실 운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26일(화)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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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수)은 지난 20일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가야 문화예술체험교육의 홍보를 위해 문화예술체험교실을 열었다.
학부모 문화예술체험교실은 대가야문화예술체험장을 소개하고, 자녀들이 학기 중에 배우는 우리 고장의 문화체험 가운데 천연염색 체험 및 가야토기 제작체험을 통해 고장의 전통 문화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흙을 직접 만지며 아름답고 쓸모 있는 자신만의 토기를 만들었고,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실크 스카프를 만들면서 즐겁게 체험에 임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체험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다면 훨씬 더 풍성하고 좋은 시간이 될 듯하다. 넓은 운동장도 있고, 1박2일 도예캠프 같은 것을 기획해서 좀 더 오랫동안 좋은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고령교육지원청의 학부모 문화예술체험교실은 지난 8월 30일, 9월 13일에 이어 이번이 3번째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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