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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치안, 외국인근로자가 지킨다
고령서, 외국인치안봉사단 ‘공단지킴이’ 출범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19일(화)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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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고령 관내 한 공단에서 외국인근로자들 스스로가 공단치안에 팔을 걷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경찰서(서장 김준식)는 지난 15일 오후 고령1산업단지 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 18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치안봉사단 ‘공단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고령1·2차 산업단지 내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 수행에 나섰다.
고령 다산면 소재 고령1·2차 산업단지는 고령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77%인 680여명이 근무하는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준법의식 홍보의 필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경찰서는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미얀마 등 각국 외국인근로자와 관리공단 직원으로 구성된 외국인치안봉사단을 구성해 공동체 공공질서 확립, 치안불안감 해소, 지역사회와 문화교류 등 다양한 방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준식 고령경찰서장은 “다문화시대에 발맞추어 치안봉사단 활동을 통한 지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외국인근로자 스스로 범죄예방활동에 동참하여 외국인 사회와의 소통의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경찰서는 앞으로 이들 외국인치안봉사단과 협력해 고령지역의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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