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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 결실
수정란 이식 한우 도축 결과
육질 최고등급 출현율 40%향상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19일(화)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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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칠곡군이 지난 2014년부터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 추진한 수정란 이식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칠곡군은 수정란이식 사업을 통해 기산면 장승우씨 농장에서 처음 태어난 29개월령 수소 4마리를 지난 8월 도축한 결과 육질최고등급인 ‘1++’ 2마리, ‘1+’ 2마리가 출하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2017년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나타난 칠곡군 거세우 평균 ‘1++’출현율 10%, ‘1+’출혈율이 47%인 것을 감안하면, 수정란이식을 통해 생산된 거세우는 육질최고등급인 ‘1++’출현율이 40% 향상된 수준이다.
칠곡군은 경상대학교 축산학과 공일근 박사팀과 협력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62농가에 630두에 대해 수정란이식을 진행중이며, 3년만의 첫 결실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사업에 참여한 이갑영씨는“수정란이식으로 태어난 송아지들은 전반적으로 발육상태와 체형이 좋아서 추석 전 출하를 앞두고 기대가 된다”고 했다.
칠곡군 관계자는“수정란이식은 중장기적으로 사업성과가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며 “수정란이식을 통해 태어난 수소는 올해부터 출하하지만, 암소는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송아지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게 되어 칠곡군의 한우개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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