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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역사인물 선양 전국 휘호대회
‘산화 이견간,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주제
전국 160여명의 서예가…성주에서 필력 겨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19일(화)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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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은 지난 17일 성주체육관에서‘제2회 성주 역사인물 선양 전국 휘호대회’를 ‘산화 이견간,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를 주제로 개최했다.
성주문화원(원장 도일회) 주최, (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지부장 박기열)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한글·한문·문인화 3개 부문 약 160여명의 내노라하는 서예가들이 모여 자웅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개회식이 끝난 11시, 시작을 알리는 징 소리와 함께 산화 이견간 선생과 매운당 이조년 선생이 남긴 시(詩) 가운데 한 작품을 택해 기량을 발휘했다.
그 결과 한문 107점, 한글 28점, 문인화 22점 등 총 157점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심사위원 5명의 공정한 심사 끝에 대상의 영광은 대구 달성군에서 참여한 최병재 씨에게로 돌아갔다.
전찬덕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 휘호대회에서 불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너무나 열심히 하셔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심사가 특히 어려웠으나
심사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한문부문에서 대상작품이 나오게 됐다. 진한 묵향 속에서 참가자 모두 열의를 다해 작품을 대하시는 모습자체가 대회의 대상감”이라고 평가했다.
대상과 더불어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2명, 특별상 1명, 특선 28명, 입선 63명으로 총 1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상장(경상북도지사)과 작품매입비 300만원, 최우수상 3명에게는 상장(성주군수)과 작품매입비 각 100만원, 우수상 6명에게는 상장(성주문화원장)과 작품매입비 각 50만원, 장려상 12명에게는 상장(성주문화원장)과 작품매입비 각 30만원, 특별상 1명에게는 상장(재경성주문화후원회장)과 작품매입비 각30만원, 특선 및 입선 91명에게는 상장 및 기념품이 각각 지급됐다.
김항곤 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송덕만 부군수는 “당대의 뛰어난 문장가 산화 이견간 선생과 전 국민으로부터 애송되는 ‘이화에 월백하고’로 시작하는 다정가를 남긴 매운당 이조년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고 되새길 수 있는 훌륭한 휘호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필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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