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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너를 많이 사랑한Day
고령 다산초교, 친구사랑 캠페인 실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19일(화)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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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다산초등학교(교장 이종원)는 지난 12일 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인성교육 실천 생명사랑교육주간을 맞아 학교폭력예방 및 친구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고령교육지원청, 고령경찰서, 다산파출소, 학생자치순찰대 및 교직원들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슬로건이 새겨진 피켓을 들며, 소중한 생명을 친구사랑으로 실천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활동 중심으로 전개했다.
친구사랑 행사의 일환으로 각 반에서는 생명 존중 및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학교폭력으로 자살한 학생 수가 늘어나는 만큼 친구사랑의 마음으로 이를 극복하고 친구사랑의 마음을 다지기 위해 부가적인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친구사랑 행사는 ‘친구야, 고맙Day~, 우정이 싹튼Day~, 친구야! 네 맘 이해한Day~’의 3가지 활동을 실시하며, 그 가운데 친구에게 감사편지와 함께 한 정(情)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5학년 최시은 어린이는 “친구에게 감사의 편지를 초코파이와 함께 나누는 것이 무척 재미있었다. 초코파이는 비싸지도 않지만 情이라는 글자가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집에 가서 가족들과도 정을 나눠주고 싶다”면서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고 있는 다산초교 이종원 교장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작은 활동 및 행사 하나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면 학교폭력이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학생들 스스로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각 반마다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 및 친구사랑 행사를 통해 다산초등학교 학생들은 친구사랑 실천을 위해 한 걸음 더 전진했으며,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 오고 싶은 학교를 위해 실천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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