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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진드기에 주의하세요
고령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19일(화)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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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고령군보건소(소장 김곤수)는 추수 등 농작업과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올해 전국 환자발생 수는(2017년 8월 31일 기준) 139명이며 이 가운데 31명이 사망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9월말~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고령군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나 예방약이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므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귀가 후 즉시 샤워나 목욕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은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에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이다.
또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나 목욕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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