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14 16:37:1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사회
가야에서 영·호남 통합 열쇠를 찾다
가야문화권 전시회 및 세미나 개최
김해·여수·상주 가야문화권협 가입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05일(화) 16:32
ⓒ 경서신문

가야문화권 지역개발을 위한 포럼(회장 주승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곽용환 고령군수)가 주관한 ‘가야문화권 전시회 및 세미나’가 지난달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야문화권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및 지역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영·호남 가야문화권 20개 시군의 사진 60점을 전시한 가운데 이를 통해 철기, 토기, 가야금, 순장문화 등 가야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발굴·복원·정비하면서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신비스런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으며,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경상남북도뿐만 아니라 전라남북도까지 널리 퍼져있음을 각인시켰다.

이어 열린 세미나 1부에서는 영·호남 통합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낭독, 가야문화권의 모든 시군이 국정과제로 선정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를 위해 뜻을 모았다. 또한 지방화·세계화 시대를 맞아 지역 균형발전과 영·호남 동반성장을 위해 ‘가야(역사)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가야사 관련 전문가들과 중앙정부 관계자들로 이뤄진 세미나 2부에는 기원 전후부터 6세기 중엽까지 경상남북도뿐만 아니라 전라남북도까지 널리 퍼져있던 가야의 실체를 확인하고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당당히 4국을 이루었던 가야를 재조명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한편 이날 전시회 전에 열린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에서 김해시, 상주시, 여수시가 새롭게 가입하게 돼 전체 20개 영·호남 지자체가 ‘가야’로 뭉치게 됐다.

그동안 협의회는 가야문화를 통한 영·호남 지역감정 해소와 공존과 상생의 국민대통합 실현을 목표로 지난 2005년 구성한 이래 매년 정기회의, 합동워크숍, 친선체육대회, 가야문화권 실체규명을 위한 학술연구 등을 통해 친목과 우애를 넘어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해 왔다.

특히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의 국정과제 선정에 따라 앞으로 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협의회의 큰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의회 의장인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날 인사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과제로 선정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를 230만 가야문화권 국민을 대표해서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를 위해 협의회 모든 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영·호남 통합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햇찰보리쌀 드시고 건강하세요..  
6.25전쟁의 아픔 잊지 말자..  
(사)더함께새희망, 건강보조식품 후원..  
고령 사전리 도요지 국가유산 지정 추진..  
고령군, 축사 지붕공사 추락사고 예방교육..  
제1차 고령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성주군, 베트남 꽝남성 협득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  
비도 막지 못한 젊음의 열기..  
성주 수륜중, 사제동행 학생주도형 현장체험학습..  
봄철 화재예방은 방화문 닫기부터..  
‘반짝 반짝 예술놀이터’ 함께 즐겨요..  
한국외식업 성주군지부 별고을장학금 200만원 기탁..  
성주군지사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 워크숍..  
성주읍, 사피니아 꽃다리 조성..  
성주 선남면, 별고을 찾아가는 빨래방 운영..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