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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가야요양원 견학 및 봉사활동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05일(화)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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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운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쾌식, 공동위원장 이경근)는 지난달 31일 오전 대가야요양원에 모여 회의를 가졌다.
여러 가지 이유로 자녀들이 노부모를 부양하지 않게 되면서 요양시설에 입소하는 노인들의 비율도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요양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방치되는 저소득 독거노인이 많아 협의체 위원들부터가 이러한 요양시설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이날 견학은 서정효 원장(협의체 위원)의 인솔 하에 요양원을 둘러보고 올해 활성화사업 중간 모니터링 및 내년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한 가운데 대상자는 올해 90세로 건강이 좋지 못하나 자녀들이 노모를 돌보지 않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면 사례관리대상가구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오래된 옷감 및 이불세탁은 대가야요양원에서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마지막 운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사업인 ‘행복한 여름나기’를 실시한 가운데 위원들이 경로당 18개소에 아이스크림을 배달하고, 환절기 노인건강관리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이날 운수면 독거노인생활관리대상 54가구에 버물리(모기물림치료제)도 함께 전달했다.
공동위원장인 이경근 면장은 “올해 운수면 활성화 사업은 끝이 났지만 관내 어려운 가구 발견 시 자주 회의를 가지고 논의를 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계속해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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