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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선일농기계, 사랑의 손길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 200만원 기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29일(화)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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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선일농기계(대표 이태춘)은 지난 17일 고령군청을 방문,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선일농기계 이태춘 대표는 대가야읍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고령군씨름협회장을 역임하고 씨름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음은 물론, 고령군민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 2012년 겨울 동력제설기와 여름 태풍 피해복구를 위한 양수기 50대, 2013년 예초기·에어브로와를 기증했으며, 2014년 이웃돕기 성금 400만원 및 2015년 쌀 100포를 기탁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재해장비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선행을 베풀어 왔다.
이태춘 대표는 “외롭고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군은 대가야희망플러스 사업을 통해 기탁받은 성금을 8개 고령 관내 읍·면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취약가구 등 도움이 꼭 필요한 가구에 지원해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눈이 올 때도, 가뭄이 심할 때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도 항상 같이 걱정해주고 도움을 아끼지 않는 이태춘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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