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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한다
국토부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선정 ‘쾌거’
양질의 공모 및 개발사업에 행정력 집중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29일(화) 16:29
ⓒ 경서신문

고령군의 ‘대가야의 목·금·토-꿈꾸는 시간여행자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령군에 따르면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은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와 관련된 소규모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자체 간 경쟁을 통해 상향식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서면→현장→발표)를 거쳤으며, 고령군은 최종 지원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경북 4개소 선정: 고령, 군위, 봉화, 영양·영덕)

이번에 선정된 ‘대가야의 목·금·토-꿈꾸는 시간여행자센터 조성사업’은 국비 17억여 원을 지원받아 2018년부터 사업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2000년 고도의 고유 자산인 대가야 문화를 ‘木(가야금), 金(철기), 土(토기)’라는 창의적 테마로 현대화해 역사 자산과 일상공간을 시·공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꿈꾸는 시간여행자센터 조성 ▲친환경 문화주차장 조성 ▲진입 및 연결경관 조성 ▲왕릉로 경관정비 등이다.

군은 이를 통해 대가야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와 주민의 일상생활 공간을 연결해 방문객을 도심으로 유입하고, 장날을 제외하고 이용도가 낮은 공공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꿈꾸는 시간여행자센터는 3층 규모로 1층 안내센터, 2층 문화플랫폼, 3층 게스트하우스로 조성, 방문객과 주민에게 쉼터와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도심지 내 체류공간을 제공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창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의 정착률을 높이고, 주민 참여와 지역자산을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업의 지속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번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대가야읍 중심지 발전구상 통합마스터플랜’에 의해 선행 구상된 사업으로 대가야읍내에 추진 중인 각종 사업과 향후 계획 중인 사업과의 연계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본 사업을 통해 관광지만 방문하고 떠나는 관광에서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체험·체류하는 관광으로의 변화를 도모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고령군은 다산~성산 산업단지 간 연계도로 개선사업(100억, 국비 100%)을 비롯해 이번 국토부 지원사업을 포함해 현재 공모 및 지역개발사업에서 13건, 290억여 원에 이르는 사업이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국토환경디자인 지원사업은 전국 1개소 공모에 선정돼 설계비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대가야읍 중심지 발전구상 통합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본 계획에서 발굴된 사업으로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령군은 2년째 추진 중인 국토부 민간전문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총괄계획가(김혜란 박사)를 임명·활용해 각종 사업 초기단계에서부터 전문가의 참여로 전문지식을 활용한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각종 공모사업에서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각종 공모와 지역개발사업의 연이은 선정에 대해 곽용환 고령군수는 “평소 직원들과의 소통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한 사업 구상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바탕으로 한 양질의 공모사업 및 지역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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