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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폭탄테러 신속히 진압
고령군, 2017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29일(화)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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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지난 23일 오전 대가야읍 소재 동화궁전아파트에서 2017 을지연습 기간 중 아파트 폭탄테러 발생에 따른 종합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화아파트에 침투한 적 특작부대원의 폭탄테러로 다수의 사상자 발생 및 아파트 일부가 파손되는 가상 상황으로 진행했다. 이는 훈련을 통해 전·평시 발생 가능한 각종 테러 및 재난발생에 따른 대처요령과 수습능력을 배양하고, 피해를 최소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고령군과 제5837부대 6대대 등 14개 기관·단체 300여명이 이번 훈련에 참여했으며, 테러범 출현, 주민신고, 상황전파, 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실시, 전재민 구호 등 종합훈련으로 구급차 3대, 소방차 8대, 복구차량 등 14대의 훈련장비를 통원, 테러대비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을 일사분란하게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주민밀착형 을지훈련의 취지를 살려 준비한 특별한 코너가 눈에 띄었다. 실제 동화아파트 주민의 대피시연, 해바라기 어린이집 원생 13명의 화재대피 및 소화기 시연, 곽용환 고령군수의 일일 자위소방대 화재진압체험(소화전 방수), 드론으로 구호물품 전달 시연 등으로 더욱 볼거리가 풍성하고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이었다는 평가다.
이날 훈련과 관련 곽용환 고령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제훈련에 임해 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전시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훈련만이 실제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위기상황 대응태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는 국가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5837부대 6대대에서 전투식량 시식과 서바이벌 사격체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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