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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를 통해 마음도 튼튼
고령 우곡초교, 전통문화체험학습 실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29일(화)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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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지난 24일 고령군 쌍림면에 위치한 개실마을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전통문화체험학습은 우곡초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깨동무학교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옛 선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건강한 정신과 마음을 기르는데 있다.
이날 체험활동 첫 번째 시간에는 ‘엿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개실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조청을 아이들이 직접 서로 힘을 합쳐 당기며 하얀 엿을 완성했다. 엿 만들기에서 처음에는 마음이 맞지 않아 힘들어하던 학생들은 여러 번 반복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엿을 완성해나갔다.
두 번째 시간에는 ‘대나무 물총 만들기’ 활동을 실시한 가운데 휴대폰 게임, 컴퓨터 게임에만 흥미 있어 하는 아이들이 선조들이 가지고 놀았던 대나무 물총을 직접 만들어 보고 가지고 놀며 전통 놀이문화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어 나머지 시간에는 옛 모습을 간직한 채 보존되어 있는 개실마을을 둘러보며 옛 선조들의 생활모습을 짐작해보기도 했다.
이날 전통문화체험과 관련 진상배 교장은 “요즘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게임 중독이 심각한 수준에 있어 농촌아이들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 실정인데 이번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느끼고 이를 통해 건강한 정신과 마음을 기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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