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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하우스 태양열 소독, 지금이 최적기
뜨거운 태양열로 토양 선충 96% 방제효과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14일(월)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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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참외재배 토양에서 문제가 되는 뿌리혹 선충과 각종 곰팡이병을 방제하기 위해 이 달 하순까지 태양열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양열 소독방법은 10a(300평)당 쌀겨(미강) 3t을 하우스 내에 고루 편 후 갈아엎은 후 작은 이랑을 만들어 비닐을 덮은 다음 하우스 전체를 밀폐하고 골에 물이 골고루 가도록 관수해 땅에 금이 가도록 20일 정도 그대로 둔다.
이와 같이 태양열 소독을 실시하면 토양 온도를 깊이 10cm까지 48℃이상 높일 수 있어 뿌리혹 선충의 방제효과가 96%로 높아진다.
온도를 높이기 위해 석회고토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10a당 100∼150kg을 넣는 것이 좋으며 주의할 점은 비닐 멀칭해 30일간 충분히 소독한다.
또한 배합사료나 밀기울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배합사료는 1.5∼2t을 사용해야 토양 깊이 15cm의 지온이 40℃ 이상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용습 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은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 다양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보급해 왔다. 태양열 소독법만큼은 경제적이면서 효과가 높아 재배농가에서는 시기를 놓치지 말고 꼭 시행해 대박농사를 이루길 바란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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