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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비관 50대 여성 낙동강 투신
경찰·소방관계자 빠른 대처 구조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14일(월)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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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서신문 | 평소 우울증으로 신병을 비관하던 50대 여성이 성주대교에서 낙동강에 투신 자살을 시도했지만 경찰 및 소방대원 등의 발빠른 대처로 무사히 구조됐다.
성주경찰서 선남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8시46분께 성주대교(대구방면) 난간에 붙어 대구방향으로 중년의 여성 1명이 걸어가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선남파출소 정왕곤 경위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 이 여성이 정 경위의 눈에 들어올 때 쯤 여성은 다리 난간을 넘어 강으로 투신했다.
이때 성주대교 확장공사 작업 중이던 공사관계자가 이를 발견해 1차로 구명환을 던졌고 순찰차에서 내린 정경위는 동시에 도착한 119구조대와 함께 공사용 크레인에 달린 운송용 바구니를 이용해 강 아래로 하강, 신속히 기도자를 물 밖으로 끌어올려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당시 전날 기습폭우로 인해 강 수위가 높아진데다 유속도 빨라 발빠른 대처가 없었더라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뻔한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구조된 이후에도 이 여성은 저산소증 증세임에도 불구하고 후송병원 담당의사의 진료를 끝까지 거부하다가 정 경위의 거듭된 설득으로 입원 치료 중에 있다. 정왕곤 경위는“자칫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경찰관으로서 사명의식을 가지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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